삼척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남양동 일대 음식물 처리시설을 설치했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발생,인근 경로당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오는 8월쯤 위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 뒤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가동하고 있지만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어 그 동안 주민들이 각종 불편을 호소해 왔다”며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의 음식물쓰레기의 하루 배출량은 20t정도로 피서철에는 40t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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