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일자로 34명이 신규입사하면서 총 임직원 수가 1,02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월 창립 당시 37명이었던 제주항공의 임직원 수는 약 9년8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직종별로는 객실승무원이 36.5%로 가장 많고 조종사 21.6%, 정비사 16.8%, 영업 및 일반관리직 16.2%, 공항운송직 6.4%, 운항관리 2.5% 등이다. 후발 항공사들이 영업이나 정비를 모회사에 의존하거나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는데 반해 독립형 LCC인 제주항공은 영업은 물론 정비사 등 모든 직종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3년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제주항공이 추구하는 '나눔과 사랑이 늘 함께 하는 기업'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기여 가운데 하나"라며 "양질의 고용창출을 위해 독립형 LCC를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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