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증가 1위 LG디스플레이
고용증가 1위 LG디스플레이
  • 김연균
  • 승인 2014.1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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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최근 5년동안 종업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으로 꼽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0일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NI)의 자산 순위 상위 30대그룹 소속 종업원 변화를 분석한 ‘고용증가 100대 기업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고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으로 LG디스플레이(1만4722명 증가)가 꼽혔다. 이어 롯데쇼핑(1만2707명), LG전자(1만1096명), 삼성전자(9586명), 롯데리아(9218명)으로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상위 100대 기업의 종업원은 5년간 총 21만4557명 늘었으며 이중 30대그룹의 종업원 증가분은 36만1043명으로 60%를 차지했다.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종업원 중 제조업은 42.8%, 도소매업은 21.2%로 가장 많았으며 거설업 6.5%,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은 6.1%, 금융보험업 5.6% 등의 순서를 보였다.

5년동안 단위 기업당 종업원 증가 인원은 숙박업이 3299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3250명, 제조업 2549명, 건설업 1987명 등이었다.

한편 고용증가 100대 기업의 그룹별 분포는 삼성그룹(21개사, 4만4932명 증가), LG그룹(12개사, 4만2239명 증가), 롯데그룹(10개사, 3만976명 증가), 현대자동차그룹(9개사, 1만8828명 증가), CJ그룹(7개사, 1만7387명 증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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