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워크넷 전산망을 사용하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서울·부산 등 주요 고용복지+센터에 민간 대체인력뱅크 전담자를 배치하여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작년 4월부터 1년간 운영해 온 대체인력뱅크의 대체인력 구직자 풀(pool) 및 회원기업 등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과 구직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기업은 적합한 대체인력을 짧은 기간 내에 충원할 수 있고, 구직자는 직무교육을 받은 후 대체인력으로 취업하여 경력을 쌓아 원하는 일자리로 옮겨가는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
한편, 2014년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결과(한국여성정책연구원, ’14.12월, 육아휴직제도를 운영 중인 412개 기업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절반 이상(50.7%)은 육아휴직 등으로 업무공백이 생겼을 때 남은 인력들이 나눠서 해결하고 있었고, 대체인력을 뽑고 싶어도 적합한 인재를 제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적지 않은 것(31.3%)으로 나타났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시간선택제 전환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출산·육아휴직을 떠날 수 있도록 대체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하면서, “빈자리가 생겼을 때 대체인력으로 채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고용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체인력 채용시스템을 정착시켜 박근혜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 일·가정양립제도가 현장에 착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는 워크넷(www.work.go.kr), 대체인력뱅크 전산망(www.대체인력뱅크.com)에 접속하거나 고용센터(전화: 국번없이 1350) 또는 대체인력뱅크(전화: 1577-0221)에 방문(문의)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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