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최고 서귀포 …최저는 경기 과천
고용률 최고 서귀포 …최저는 경기 과천
  • 김연균
  • 승인 2015.08.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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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상반기 고용률이 가장 높았던 시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지역에서는 경상북도 울릉군이 가장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고용률이 높은 시지역은 제주 서귀포시로 70.9%를 나타냈다. 충남 당진(68.0%), 경남 거제(6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고용률이 가장 낮은 시는 경기 과천(53.4%), 강원 강릉(53.4%), 경기 동두천(53.6%)의 고용률은 낮은 편이었다.

시지역의 전국 평균 고용률은 58.5%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군 지역의 고용률은 66.3%로 역시 0.2%포인트 올랐다.

군지역에서는 경북 울릉군(80.9%), 전남 신안군(76.2%), 경북 의성군(74.2%)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기 양평(57.6%), 연천(58.3%), 전남 화순(60.0%) 등에서는 낮게 집계됐다.

청년층의 취업 비중은 경북 구미시(19.0%), 충남 천안시(18.9%), 경기 수원시(18.1%)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북 봉화군(3.9%), 경남 합천군(4.2%), 전남 고흥군(4.4%)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고령층 취업 비중은 농업 비중이 높은 농촌 지역에서 높았고 제조업 비중이 높은 시지역에서 낮았다. 고령층 취업자 비중이 높은 곳으로는 경북 의성군(65.2%), 전남 고흥군(64.5%), 경북 군위군(64.3%) 등이 있다. 경기 오산시(13.8%), 수원시(15.3%), 안산시(16.0%) 등은 낮았다.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수원(84.2%), 성남(83.5%), 과천(82.5%) 등 경기지역 도시에서 높게 나타났고 전남 신안(18.2%), 고흥(25.0%), 경북 의성(26.2%) 등 농촌 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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