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진곡산단 5만3531㎡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호남권 거점물류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광주 물류기지가 준공되면 물품 집품, 포장, 검수 및 배송 인력 등 1000여 명의 신규 고용으로 지역 고용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쿠팡’에 투자 제안서를 제출하고 실무진과 지속적으로 투자협의를 진행해왔다.
일자리 창출 정책을 민선6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윤장현 시장도 쿠팡 경영진과의 수차례 접촉을 통해 투자 성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해 쿠팡의 광주 투자 결정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투자는 민선6기 들어 윤 시장이 “먹고 사는 문제와 사람답게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정의 중심 가치를 두겠다.”라고 강조하며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4일 있을 협약식에는 윤장한 시장과 쿠팡의 헨리 로우(Henry Low) 수석부사장, 김철균 부사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쿠팡의 헨리 로우(Henry Low) 수석부사장은 “광주시와의 협약을 통한 대규모 투자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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