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리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연체율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작년 연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콜센터와 영업팀 직원 250여명을 채권추
심 인력으로 전환시켰다.
이 카드사는 특히 지난 1월 말 `채권기획팀"까지 신설, 효과적인 채권
회수 방안 등을 연구중이다.
LG카드도 작년 연말과 올 1월 사이 연체채권 관리인력을 300명 가량
새로 채용했다. 우리카드와 외환카드도
각각 200명, 100명 정도 늘렸다. 현대카드는 상반기 안에 채권추심 인
력을 100명 가량 새로 뽑을 예정이다.
국민카드의 경우 작년 한해동안 무려 3천여명의 연체채권 관리인력을
새로 뽑았기 때문에 올해는 별도로 인원을 늘리지는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권추심 인력이 현재 카드사당 적게는 500여명에서
많게는 5천여명에 이른다"면서 "급등하는 연체율이 진정되지 않는 한
채권추심 인력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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