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시설관리 기간제근로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서울교육청, 학교시설관리 기간제근로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 김민수
  • 승인 2017.03.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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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속기관인 교육시설관리본부에 소속된 기간제 근로자 기동점검보수반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시설관리본부 기동반은 기간제 근로자 총 43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옥상방수, 홈통보수 등 교육청 관내 학교 시설의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기동반원 중 무기계약직 정년 60세를 초과하지 않는 30명 안팎의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기동반원의 근로계약 형태 개선을 위해 연구용역사업을 발주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무기계약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노조와 합의했다.

'교육시설관리사업소 기동점검반의 효율적인 인력운영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안정을 위해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포함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돼있어 그 결과를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기계약직 전환 이외에 임금, 퇴직금 등 특정 사안은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추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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