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교(구교)는 공용기간이 36년 지나 노후화되어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왕복 6차로 차도를 우선 개통한 뒤 상류측 보도를 정비하고 가교를 철거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교량하부 수변 휴식공간 조성, 교량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됨으로써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8년 왕복 4차로로 개통된 장안교 구교는 철거되고 새롭게 43.2ton 차량까지 통행이 가능한 1등교가 신설되었다. 또 2006년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건설된 왕복 2차로 장안교 신교도 보수·보강하여 사용성을 더욱 개선하였다
2014년 11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된 이후 구리암사대교~용마터널~사가정길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장안교를 이용하는 차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장안교가 1등교로 성능이 개선됨으로써 사가정길을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해 줄 것이다”며 “천변 휴식공간 조성으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지역발전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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