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QR코드·VR 활용한 스마트 현장설비정보시스템 구축
한국서부발전, QR코드·VR 활용한 스마트 현장설비정보시스템 구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6.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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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활용한 효율성 높은 스마트워크 본격화
VR파노라마뷰, QR코드, 미니맵 기능 탑재
현장설비정보시스템(i-PLIS)을 활용하여 설비점검을 하는 현장 모습(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현장설비정보시스템(i-PLIS)을 활용하여 설비점검을 하는 현장 모습(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전소 현장설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i-PLIS(intelligent Powerplant Location and Information System)로 불리는 현장설비정보시스템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발전소 점검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VR파노라마뷰, QR코드, 미니맵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VR파노라마뷰 기능으로 현장 발전설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로 발전설비 식별과 시스템 연동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설비 정보를 확인해 고장수리 요청까지 관리 가능하다.

현장설비정보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면 재난이나 화재 등 현장에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평택 2복합 발전소를 시범도입 사업소로 지정하고 중요 설비 1000개를 선정했다. QR코드를 설비에 따라 7개 색깔로 분류하여 제작, 설치했으며 VR파노라마 촬영 기법을 도입해 현장 발전설비 위치 Data를 확보했다.

서부발전은 이후 기존 설비정보 시스템(GENi)및 스마트 모바일과 연동하는 발전소 현장설비정보시스템(i-PLIS)을 개발해 현장 직원들의 발전소 점검 능력 향상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발전소 현장설비정보시스템 개발과 도입은 평소 강조하던 스마트 워크의 대표적인 과제”라면서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워크 분야는 발전소 현장에 무한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해당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현장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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