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 등 장애인고용촉진대회 통해 유공자 30명 정부 포상
포스코휴먼스 등 장애인고용촉진대회 통해 유공자 30명 정부 포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4.14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개최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8점과 장관 표창 22점 수여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이 세탁 관련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휴먼스)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이 세탁 관련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휴먼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지난 4월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이번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통해서는 포스코휴먼스 김희대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장애인고용 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실천하자는 의미의 ‘내일의 꿈을 잇다’를 표어로 올해로 33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를 통해서는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이 수여되었다.

철탑산업훈장은 ㈜포스코휴먼스의 김희대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은 인천 부원초등학교 강제길 사서실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포스코휴먼스는 제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포항에 본사를 설립한 이후 서울, 인천, 광양 등에 지점을 확대 운영하여 2022년 6월 기준 299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항 본점과 광양 지점에서 236명을 고용해 지방 거주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거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대기업에서 연평균 60회(월평균 5.2회)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기반 시설 구축으로 ‘제1회 서울 유니버셜 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재수 원장과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주) 김미영 사원에게 수여되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 2019년에는 장애인 고용률이 1.53%에 그쳤으나 장애인 제한경쟁 신규채용과 새로운 직무개발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한 결과 지난 2022년 6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을 3.64%까지 끌어올렸다. 

기관의 특성을 살려 신규 직무를 도입하면서 국가연구보고서 데이터 구축시스템을 개발하고 장애인 비대면 근로자 관리지침 등도 제정했다. 또한 장애인 재택근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를 개발하여 대전 지역 외 전국단위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식 장관은 “소중한 일을 가질 때 미래의 꿈이 더 커질 수 있다.”라며, “올해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주제인 ‘내일의 꿈을 잇다’의 완성을 위해 정부는 장애인분들의 내일을 향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안전망을 촘촘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