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참여자 중 최다참여상, 행운상 선정하여 시상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온실가스, 저탄소 감축을 위해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통한 출퇴근 독려에 나선다. 시는 따릉이를 이용해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시는 자전거를 활용한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과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를 위해 5월 25일부터 '따릉이와 함께하는 에너지 기부 라이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8일 사전 협약을 이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단, ㈜야나두와 함께 추진하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해 누적 회원 386만명을 돌파한 따릉이 회원들과 자전거 출퇴근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일상 회복 이후 생활 이동수단으로 정착한 자전거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으로 감축된 에너지만큼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방침이다.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연 2회로 진행된다. 상반기 시즌1은 5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며 하반기 시즌 2는 8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따릉이 탑승 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하반기 시즌2부터는 야나두의 '야핏' 앱으로 주행거리 측정을 하는 방식으로 개인 자전거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따릉이 회원가입 후 자전거를 타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접속 방법은 따릉이 앱·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의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게시물에서 ‘캠페인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시상 혜택도 주어진다. 출퇴근 횟수를 가장 많이 기록한 따릉이 회원 10명에게는 ‘최다참여상’을 시상하고, 30회 이상 참여한 따릉이 회원 40명에게는 ‘행운상’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최다참여상은 순위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이 1등 10만원부터 10등 3만원까지 차등 증정된다. 행운상 40명에게는 2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증정한다.
최다 참여상의 경우 참여횟수가 동률인 경우에는 따릉이 이용시간이 높은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즌2도 시즌1과 유사하게 켐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을 조성해(주행거리 1km당 1원 기부금 조성)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될 예정으로, 참여 의미를 더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따릉이와 함께하는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에너지·기부라이딩)을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