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통합지식경영시스템 구축 등 아웃소싱 열기 고조
공기업 통합지식경영시스템 구축 등 아웃소싱 열기 고조
  • 승인 2002.08.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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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들의 통합지식경영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 계획에 대한 아웃소싱
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공기업이나 정부산하 기관들이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
화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
다.

이중 한국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근로복지공단, 대구지하철공
사 등 공기업들이 잇따라 ISP 계획 수립과 핵심사업에 대한 아웃소싱
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업안전관리공단도 통합지식경영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어
서 공사와 공단 등 정보화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예전에 수립한 계획이 최근 기술발전에 맞지 않는
데다 핵심역량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화가 시
급하다는데 아웃소싱의 맥을 같이 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대표 조홍규)는 9월 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9일까지 제
안서 평가와 가격 협상을 마치고 16일까지 계약을 맺어 오는 11월 15
일까지 3개월동안 정보화전략계획 및 아웃소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이미 수립해 추진한 정보화전략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식관리시스템, 전략적성과관리시스템 등 경영정보시스템
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공사는 이번 ISP를 통해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 구축방안
을 수립하고 정보시스템의 아웃소싱과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등을 검토
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




도 지난 97년부터 추진해온 공단 정보화
추진 프로젝트건의 하나로 공단 정보분야에 대한 지식기반의 정보인프
라를 구축키했다.

이에 따라 1억6000여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2007년까지 적용할 공단 정
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제안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다음달 6일 제안서를 마감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수립을 통해 지식경영시스템(KMS), 고객관리시스
템(CRM), 재난복구시스템(DR), 모바일시스템, 정보보안시스템, 전자결
재시스템 등 앞으로 정보화 발전 장·단기 수행사업을 제시하고 현 정
보시스템과 구축될 시스템을 통합한 포털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할 방
침으로 알려졌다.

대구지하철공사(대표 윤진태)의 경우 전략적 경영정보 활용을 위한 통
합정보시스템 기반 구축을 위해 ISP를 수립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작
업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IT기술이 급속히 발전한데다 오는 2005년 2호선 개통을 앞
두고 보다 서비스 수준과 안정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ISP를
새로 수립키로 했으며 기본 인프라를 재구축하고 기존 정보시스템에
대해 신개발방법론을 바탕으로 DW, KMS, EDMS, GIS 등을 포괄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대표 김진배)도 공사 사업관리부문을 정보화하는 시
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6일 프로세스혁신(PI)과 기본설계 컨설팅
을 위한 제안서를 마감해 포스데이타를 최종 선정했고 현재 업무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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