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공기업이나 정부산하 기관들이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
화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
다.
이중 한국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근로복지공단, 대구지하철공
사 등 공기업들이 잇따라 ISP 계획 수립과 핵심사업에 대한 아웃소싱
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업안전관리공단도 통합지식경영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어
서 공사와 공단 등 정보화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예전에 수립한 계획이 최근 기술발전에 맞지 않는
데다 핵심역량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화가 시
급하다는데 아웃소싱의 맥을 같이 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대표 조홍규)는 9월 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9일까지 제
안서 평가와 가격 협상을 마치고 16일까지 계약을 맺어 오는 11월 15
일까지 3개월동안 정보화전략계획 및 아웃소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이미 수립해 추진한 정보화전략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식관리시스템, 전략적성과관리시스템 등 경영정보시스템
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공사는 이번 ISP를 통해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 구축방안
을 수립하고 정보시스템의 아웃소싱과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등을 검토
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
추진 프로젝트건의 하나로 공단 정보분야에 대한 지식기반의 정보인프
라를 구축키했다.
이에 따라 1억6000여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2007년까지 적용할 공단 정
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기로 하고 지난 26일 제안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다음달 6일 제안서를 마감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수립을 통해 지식경영시스템(KMS), 고객관리시스
템(CRM), 재난복구시스템(DR), 모바일시스템, 정보보안시스템, 전자결
재시스템 등 앞으로 정보화 발전 장·단기 수행사업을 제시하고 현 정
보시스템과 구축될 시스템을 통합한 포털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할 방
침으로 알려졌다.
대구지하철공사(대표 윤진태)의 경우 전략적 경영정보 활용을 위한 통
합정보시스템 기반 구축을 위해 ISP를 수립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작
업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IT기술이 급속히 발전한데다 오는 2005년 2호선 개통을 앞
두고 보다 서비스 수준과 안정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ISP를
새로 수립키로 했으며 기본 인프라를 재구축하고 기존 정보시스템에
대해 신개발방법론을 바탕으로 DW, KMS, EDMS, GIS 등을 포괄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대표 김진배)도 공사 사업관리부문을 정보화하는 시
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6일 프로세스혁신(PI)과 기본설계 컨설팅
을 위한 제안서를 마감해 포스데이타를 최종 선정했고 현재 업무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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