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avaya.com)가 오는 10월1일자로 설립 1주년을 맞는다. 이 회사
의 한국지사인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 또한 본사와 같은날 사업
자등록을 마쳐 오는 10월1일 첫돌을 맞게된다.
첫돌을 맞는 어바이어는 신생 네트워크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기업·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포천지가 선
정한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75%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개가를 올리
고 있다. 또 전세계 90개국의 100만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
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메시징과 케이블링 부문 판매고 1위, 기업용 음
성 커뮤니케이션 및 콜센터 시스템 부문에서는 미국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 회사의 활약은 눈부시다. 이 회사는 설립과 동시
에 기업용 사설교환기(PBX)·콜센터·통합메시징시스템(UMS)·무선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업용 콜센터부문에서
는 국내 시장의 75%의 점유율을 차지, 사실상 독점체제를 형성하고 있
다. 무선랜 부문에서 최근 한국IDC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급
기준으로 상반기까지 45% 가량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설립 1년만에 네트워크 업계 ‘다크호스’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루슨트라는 기업의 이미지와 100년 전통을 갖는 벨연구소(벨랩)
의 역사를 이어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1일자로 통
신장비 전문업체인 루슨트테크놀러지스로 부터 데이터 네트워킹 부문
이 분사돼 설립됐다. 나아가 이 회사는 기업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
는 연구소인 ‘어바이어 랩’을 설립, 총 수입의 7.9%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중 하나다.
어바이어코리아측은 설립 1년간의 성과로 ▲음성·데이터 통합 솔루
션 전문 업체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킨 점 ▲시스코 등에 이은 3
대 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점 ▲국내 콜센터부문
75% 시장 점유로 독점적 지위를 갖게된 점 ▲무선랜 부문 45%시장과
기술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점 ▲고객관계관리(CRM) 부문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어바이어코리아는 최근 신한은행에 인터넷 콜센터를 공급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지난 1·4분기 매출 성장률이
어바이어 전세계 매출 성장률을 앞질르는 등 지난 8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독립지역으로 승격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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