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 평균은 263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대기업 130개 사를 대상으로 '2005년 대졸 신입직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는 금융업체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3197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조선·중공업(3078만원) ▲석유·화학(2763만원) ▲IT·정보통신(2672만원) ▲건설업체(2655만원) ▲자동차·항공(2637만원) 순이었다.
반면, 제약업체(1896만원), 식·음료업(2476만원), 전기·전자(2543만원), 기계·철강(2555만원)등은 전체 조사 대상의 연봉 평균(2637만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기
이외에 SK텔레콤(3300만원), 현대중공업(3200만원), 현대미포조선(3300만원), LG건설(3100만원), 쌍용건설(3400만원), 현대건설(3100만원) 등의 대졸 초임 연봉이 다른 기업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경쟁사에 비해 높은 연봉수준은 우수 인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들의 연봉이 다른 기업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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