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확정 발표
문화관광부,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확정 발표
  • 승인 2006.05.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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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의 꽃이자 고부가가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제회의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2010년 세계 12위의 국제회의 개최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계획이 수립·추진된다.

문화관광부는 그동안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관련기관·단체의 의견 수렴과 ‘국제회의산업육성위원회’(위원장 : 문화관광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중점 추진할 제2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1996년 ‘국제회의산업육성에관한법률’ 제정으로 국제회의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이후, 1차 기본계획(1998~2005) 추진을 통하여 1998년 세계 35위의 국제회의 개최국(국제회의 58건 개최)에서 2004년 세계 17위의 국제회의 개최국(국제회의 164건 개최)으로 성장한 바 있다.

제2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1차 계획 기간중 나타난 성과와 문제점 등의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회의 유치 촉진과 국제회의의 원활한 개최 지원 등을 통해「2010년 국제회의 220건 개최로 세계 12위의 국제회의 개최국 진입」을 비전으로 제시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대 추진전략과 국제회의 전담기구(CVB)과 국제회의기획업(PCO)의 육성에 필요한 지원시책 등을 담은 20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관광부는 2차 기본계획 추진 기간중 총 468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투입하여 지방자치단체, 중앙·지역 국제회의 전담기구, 컨벤션센터 등이 20대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국제회의산업과 상호 연계성이 높은 전시산업과의 협력방안 강구로 시너지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전시산업 육성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국제회의·전시산업 활성화방안 공동 연구, 국제회의·전시산업 연계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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