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2차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개최
울산, ‘제2차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개최
  • 곽승현
  • 승인 2010.02.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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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월 26일 오전 10시30분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5개 구·군 부단체장 및 유관기관(상의, 경총, 노동지청), 일자리 창출 사업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날 회의는 울산시의 희망근로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추진현황 점검, 구·군별 ‘10년 지역일자리 조성 이행실적 및 향후계획 점검, 전방위적인 일자리 창출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10년 희망근로사업 최종 참여자(2,405명 모집에 8,776명 접수)를 면밀한 심의를 거쳐 2월 24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신청자중 6,000여명 이상 탈락한 만큼 재산·소득과다자를 철저히 가려내어 희망근로 취지에 맞는 저소득계층에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울산시는 희망근로 탈락자에 대해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6월 실시, 시 및 구·군 경상경비 절감분 활용 총 533개 일자리제공), ‘주민공동체 사업(Community Business)’등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흡수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또 탈락자의 동의를 얻어 희망자에 대하여 노동부의 워크넷(Work-Net)에 일괄 등록토록 하는 한편,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 상담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민체감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 중 60% 이상 지방재정 조기집행(1조 2000억원), 경상경비 등 5% 절감(27억원)을 통해 일자리 재투자 재원 등이 차질 없이 확보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봉현 정무부시장은 구·군에서 수립한 일자리 조성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제기능을 수행하고 작동하는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것과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상경비 절감계획 마련 및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올해 일자리사업의 재정적 뒷받침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향후 ‘지역일자리 종합센터 설치·운영’(4월경),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정례화’(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유관기관으로부터의 고용창출 방안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전 방위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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