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서비스 기업 “생활임금제, 근로자 위해 절대 필요”
HR서비스 기업 “생활임금제, 근로자 위해 절대 필요”
  • 김연균
  • 승인 2015.06.0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HR서비스 기업들의 경우, 생활임금제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 www.kostaffs.or.kr)는 HR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생활임금제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HR서비스 200여 개 기업의 경영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114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생활임금제 확대가 파견 및 기간제근로자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63.2%로 나타났다. 반대로 현재의 최저임금제 만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은 36.8%에 불과 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남창우 사무국장은 “정규, 계약, 파견 등 고용형태를 떠나 저임금 근로자의 경우, 생활임금제 확대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어 고용률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서 생활임금제 도입 시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