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 www.kostaffs.or.kr)는 HR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생활임금제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HR서비스 200여 개 기업의 경영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114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결과, 생활임금제 확대가 파견 및 기간제근로자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63.2%로 나타났다. 반대로 현재의 최저임금제 만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은 36.8%에 불과 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남창우 사무국장은 “정규, 계약, 파견 등 고용형태를 떠나 저임금 근로자의 경우, 생활임금제 확대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어 고용률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서 생활임금제 도입 시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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