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인터파크 SK디투디 한솔CS클럽 등 기존 인터넷쇼핑몰들은 최근 들어
TV광고, 브랜드 이미지통합(BI)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쇼핑몰들이 브랜드 공세에 나선 것은 LG이숍, CJ몰, H몰 등 TV 홈쇼
핑 계열업체들을 의식한 때문.
최근 TV 홈쇼핑 계열들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크게 늘리고 있는 점을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비대면거래여서 고객 신뢰도 확보와 시장지배력
에 브랜드파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인어아가씨 장서희에 이어 최근 인기 절정
의 영화배우 정준호와 TV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정준호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인기 배
우.
인터파크는 정씨를 기용해 인터파크니까, 싸니까 등의 코믹컨셉 TV 광
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는 이르면 3월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앞으로
▲ 포털 및 매체 광고
▲ TV 광고를 장서희, 정준호 투톱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
이들 빅모델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할인점보다 싸
다는 이미지를 집중 전달한다는 게 인터파크의 전략이다.
SK디투디와 한솔CS클럽도 BI 및 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SK디투디(대표 조창준)는 지난해 위즈위드와의 통합법인 출범이후 브
랜드 통일성을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 회사는 기존 SK디투디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교체와 리뉴얼 등이
포함된 이번 작업을 거쳐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달말 경 새로운 BI 매뉴얼이 나올 예정이다.
한솔CSN(대표 서강호)의 한솔CS클럽 역시 다각적인 브랜드 작업을 검
토중이다.
특히 내부적으로 협력업체와 제휴업체 대상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비롯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한솔CS클럽 BI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
다.
한솔측은 BI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매체 및 포털 등 광고도 계획하
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올해 인터넷쇼핑몰 시장 재편론이 대두되면서 시장
수위경쟁의 한축으로 브랜드 파워 확보전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
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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