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텔레콤 생산외부아웃소싱을 자체 양산체제로 전환 검토
기가텔레콤 생산외부아웃소싱을 자체 양산체제로 전환 검토
  • 승인 2002.12.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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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휴대폰 연구개발(R&D) 업체인 기가텔레콤(대표 김호영)이 소규
모 양산에 필요한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계획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그동안 기가텔레콤은 외주 생산을 통한 비용절감을 통해 연구 개발중
심의 휴대폰 개발용역 사업에 치중해 왔다.

그러나, 개발 물량이 늘고 모델수도 증가하면서 아웃소싱을 통한 생산
으로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주문 물량 소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생
산 설립 구축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웃소싱을 통한 외주생산의 장점도 있겠지만 최
근 늘고있는 물량을 제때 소화하고 생산관리를 독자적으로 철저히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월 2만∼3만대 정도의 양산체제를 갖춰
라인을 직접 돌리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기가텔레콤은 새로운 생산라인을 새로 세우는 것보다는 기존 라인을
임대해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방향 등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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