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060 신중년 경험 살린 사회공헌활동 지원
세종시, 5060 신중년 경험 살린 사회공헌활동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02.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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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형 일자리,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구분해 진행
신중년의 전문지식과 경험의 사회 환원 추구
세종시청사
세종시청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세종시가 5060세대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사회에서 의미있는 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만50세에서 69세 미만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이 은퇴 후에도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살려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고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영리법인‧단체와 단기 근로계약을 맺고 일정 급여를 받는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참여자가 경력에 맞는 활동을 수행하고 수당을 지급받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의 경험과 경력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이들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채용 인원은 약 47명을 목표로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은 퇴직인력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 법인과 단체 등에서 사회 전문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회공헌 사업은 참여기고나 30곳과 60명의 참여자 활동을 목표로 추진되며, 구체적인 참여자 모집은 이달 말 공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세종시 내에서 사회공한 84명, 경력형 26명 등 총 102명의 신중년이 은퇴 후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종선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은퇴자의 사회활동을 장려해 건강한 은퇴생활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서비스 나눔으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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