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 목적은 취업-자기개발-업무수행능력 향상 순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국가기술자격증을 분석한 결과 등급별 접수 인원은 기능사(48.9%)가 가장 많았고, 경제활동 유형별 접수는 재직자(37.8%)가 가장 많았고 재직자가 많이 접수하는 종목은 산업안전기사(55,329명)이었으며, 수험자들이 시험에 접수하는 목적으로는 취업이 38.8%로 가장 높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2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대상 설문 결과를 담은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를 10일 발간했다.
공단은 2022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접수한 수험자 2,177,033명 중 설문 응답자 2,172,331명의 설문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서에 수록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등급별 ▲경제활동 유형별 ▲응시목적별 ▲연령대별 접수 인원 등이다.
등급별 접수 인원은 기능사가 48.9%로 가장 많았고, 기사(30.1%), 산업기사(15.8%), 서비스(2.9%), 기술사(1.2%), 기능장(1.1%)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유형별 접수 인원은 재직자의 비율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28.4%), 취업준비생(20.6%) 순으로 나타났다.
재직자가 많이 접수하는 종목은 산업안전기사(55,329명), 지게차운전기능사(45,619명), 전기기사(35,117명) 순이었다.
학생은 미용사(일반)(28,003명), 한식조리기능사(25,391명), 제과기능사(24,074명) 순이었으며, 취업준비생은 지게차운전기능사(33,363명), 제과기능사(19,755명), 제빵기능사(19,234명) 순이었다.
수험자들이 시험에 접수하는 목적으로는 취업이 38.8%로 가장 높았으며, 자기개발(24.4%), 업무수행능력 향상(13.7%)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과 자기개발을 원하는 수험자들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종목에 가장 많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험자들은 업무수행능력 향상 및 이/전직을 위해 산업안전기사 종목에 가장 많이 접수했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20대가 37.0%(803,121명)로 가장 많고, 30대(19.9%), 40대(15.8%), 50대 이상(14.7%), 10대(12.6%) 순이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많은 수험자가 취업과 업무능력 향상 등 다양한 이유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접수하고 있다”라며, “신뢰성 있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운영으로 국민의 일자리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동향 분석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기초통계를 작성하고 있으며, 큐넷(www.Q-net.or.kr → 자료실)을 통해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s://www.q-net.or.kr/cst006.do?id=cst00602&gSite=Q&gId=&artlSeq=5211079&brdId=Q006&code=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