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서울로초록그리미, 감성적인 식물 세밀화 전시회 19일까지 개최...이어 '색연필로 자연을 물들이다' 전시
[화제] 서울로초록그리미, 감성적인 식물 세밀화 전시회 19일까지 개최...이어 '색연필로 자연을 물들이다' 전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12.1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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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로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신관 5층에서 19일까지 전시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는 29일까지 '색연필로 자연을 물들이다'로 새로운 전시회 개최
서울로초록그리미,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다
서울로초록그리미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신관 5층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로초록그리미(회장 임종심)가 서울 중구 손기정로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신관 5층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추억...그리움 - 식물을 그리는 행복한 사람들'로,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다. 이 전시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컬러링북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다시 모여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로초록그리미는 서울로 개장 전부터 자원봉사로 모인 세밀화반 작가들의 모임이다. 2021년 10월, 서울시 공원여가센터로 운영권이 넘어가며 활동 공간과 작품 활동이 중단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임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21년 11월 재개관한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 '서울로초록그리미'라는 동아리로 등록하고, 서울로의 식물 관찰과 함께 세밀화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반장고(임종심 대표, 서울로초록그리미 회장)는 인생의 황금기인 노년을 활기찬 삶으로 만들기 위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는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 로비에서 '색연필로 자연을 물들이다'라는 새로운 전시를 개최한다.

이 기업은 매년 전시를 기획하며, 회원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는 12월 19일 선보이고, 이어서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 로비에서 '색연필로 자연을 물들이다'라는 새로운 전시를 개최한다.

동아리 회원인 홍정희 작가는 "자원봉사를 통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하며, 총무 김희경 작가는 "식물세밀화를 통해 삶의 소박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로초록그리미 회원들은 내년에는 서울시청 지하 전시장에서 식물세밀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의 중심에서 열리는 문화적 행사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초록그리미의 전시는 그들의 창의력과 끈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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