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의 가을이야기 - 꽃 그리고 나무들의 속삭임(11/10-11/17)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전시
서울로의 가을이야기 - 꽃 그리고 나무들의 속삭임(11/10-11/17)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전시
  • 임종심 뉴스리포터
  • 승인 2022.11.1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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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의 가을이야기 - 꽃 그리고 나무들의 속삭임(11/10-11/17)’ 전시
○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회 전시
○ 서울로 개장 전부터 자원봉사로 만난 세밀화반 작가
단풍이 아름다운 손기정문화도서관에 설치된 '서울로의 가을이야기' 현수막
단풍이 아름다운 손기정문화도서관에 설치된 '서울로의 가을이야기' 현수막

서울로초록그리미(회장 임종심)는 10일 손기정문화도서관(서울 중구 손기정로 101-3) 1층 라운지에서 ‘서울로의 가을이야기 - 꽃 그리고 나무들의 속삭임(11/10~11/17, 월요일 휴관)’ 전시를 하고 있다.

'서울로의 가을이야기 - 꽃 그리고 나무들의 속삭임' 전시DP현황
'서울로의 가을이야기 - 꽃 그리고 나무들의 속삭임' 전시DP현황

서울로초록그리미는 서울로 개장전부터 자원봉사로 만난 세밀화반 작가들 모임이다. 2021년 11월 민간위탁에서 서울시 공원여가센터로 운영권이 넘어가면서 우리들의 활동공간이 사라짐과 작품 활동이 중단되는 것이 못내 안타까워 모임 지속할 것을 모색하다가 만든 동아리모임이다.

서울로 세밀화반 인연으로 만난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세밀화위원이신 백희순강사도 한 달에 한 번 자원봉사로 저희들의 작품활동을 지도해 주신다는 약속을 해 주어 2021년 11월 18일 재개관한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 올 초 서울로초록그리미라는 동아리로 등록하여 매달 1, 3째주 목요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울로의 식물관찰과 함께 세밀화를 지속하게 되었다.

손기정문화도서관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작품을 그렸던 우리들은 매년 전시를 하고 컬러링북을 제작하자는 임종심(예비사회적기업 (주)임반장고 대표)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중구문화재단의 떡잎프로젝트에 전시기획이 선정되어 이루어졌다.

전시공간도 많은 곳을 고민하다가 우리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했던 손기정문화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서울로의 살아있는 식물도감을 홍보하고자 중부교육지원센터 이로움(11/17~11/24)에서 이어서 전시를 하고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순회 전시를 하게 되었다.

이날 전시DP는 액자에 그림을 넣는 일, 대여한 이젤 배치, 작품소개 라벨링까지 손수 우리 손으로 백강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졌다. 시니어들인 우리들이 전시 작품소개에 QR코드를 부여했다는 것도 큰 발전이다.

유튜브를 통해 전시소식을 듣고 관람한 차영자님은 "공원의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고 도서관과 잘 어우러져 세밀화전시가 너무나 좋았다. 또 오고 싶다. 책갈피도 너무나 좋은 아이디어라고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이 동아리의 총무인 김희경 작가는 “가을햇살만큼 맑고 따뜻한 식물세밀화 전시에 초대합니다. 서울로에 식재된 식물을 화폭에 담아 정성껏 그렸습니다. 식물의 감성을 담은 세밀화를 자세히 보시고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식물세밀화를 통해 삶의 소박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이웃, 힘이 되는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라는 초대의 글을 보내왔다.  

서울로초록그리미 회원 모두는 내년에는 식물세밀화의 주제인 서울로에서, 서울시청 지하 전시장에서 전시를 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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