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칼럼- 전용수 신우산업관리 대표] “정부에 바란다…‘기술인력 육성 및 정착 제도’ 절실”
[2024 신년칼럼- 전용수 신우산업관리 대표] “정부에 바란다…‘기술인력 육성 및 정착 제도’ 절실”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4.01.0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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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2024 캠페인 "다시 뛰자, 아웃소싱"]

아웃소싱산업 관련 협회장, 주요기업 대표의 신년 희망메시지
전용수 신우산업관리 대표
전용수 신우산업관리 대표

지난 한해 국제정세 불안과 코로나 팬데믹이후 국내경기 위축과 금리, 환율상승으로 기업들은 소비·유통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사회적 불안으로 묻지마 살인 등 난동꾼 증가로 유동객이 많은 주요 유통업체 현장에서 고객안전보호를 위한 보안·경비업무가 강화되고 보안요원이나 경비원들은 방검복 착용 근무 등 업무 과중으로 근무환경의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사용자측의 요구사항이 증가함으로써 아웃소싱업계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은 점차 힘들어 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아웃소싱업계는 중대재해법 시행이후 산업현장 근무자에게 요구되는 업무량의 증가로 숙련 기술인력의 이직이 잦아지고 보충인력 구인에 애로가 발생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또한 숙련 기술인력 구인난 및 급여수준이 높은 회사로의 전직사례가 증가하면서 전문인력의 인건비도 상승하는 추세다.

새해 전망도 그리 밝은편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용자측에서는 최저임금 인상률 이상의 도급단가를 인상해 주고 있지만 숙련된 기술인력의 인건비는 상승추세여서 아웃소싱업계의 경영환경은 점차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웃소싱 분야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시설관리 및 물류센터내의 재해예방을 위한 숙련 인력의 계속 고용유지를 위해서는 사용자와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저희 회사는 전반적인 고객 만족과 현장의 안전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욱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특히 종합건물관리 분야를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문화, 특성화된 새롭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보강하고 아웃소싱 전문회사 역량을 집중하여 산업내 위치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갈 계획이다.

새해 아웃소싱산업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련 종사자들의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
먼저 업계에서는 임직원의 관련분야 기술자격증 취득과 아웃소싱컨설팅 역량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용자 측에서도 산업안전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관련 위탁업체에게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운영을 통한 고객안전과 만족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기관도 산업현장의 기반인 기술양성인력을 육성하는 초, 중급 마이스터 교육제도를 활성화하고 기술인들이 사회에서 존중을 받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정착제도’ 등의 육성 지원정책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새해 아웃소싱업계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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