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1996년 국내최초로 ‘단백질 보충용식품’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는 (주)파시코(대표 이윤희) 가 몽골國 수출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9일 밝혔다.

파시코 제품은 지난해 샘플을 제공한 후 몽골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어, 이번에는 올해 열리는 2024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몽골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몽골 올림픽위원회 산하 몽골울트라마라톤연맹 우느르바야르(Unurbayar sundui)사무총장이 지난 4월 1~3일 내한하여 (주)파시코 이윤희 대표이사와 ‘스포츠영양식품’의 대몽골 수출과 체육분야의 공동관심사를 주제로 환담을 가졌다.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운동생리ㆍ영양학 박사인 이윤희 대표에게 몽골국을 방문하여 각급 국가대표 지도자, 선수들에게 ‘운동생리ㆍ영양학’ 특강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대표는 이에 화답해 조만간 몽골을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몽골은 해발 2,000~2,500m에 위치하여 지정학적 환경으로 인해 우수한 중ㆍ장거리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으며, 몽골 국가대표선수들이 겨울철에 경북 구미에 전지훈련을 와서 중ㆍ장거리 훈련 기술을 연마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몽골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6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정모 선수에게 아쉽게 석패하여 은메달에 머문 오이도프 선수(훗날 몽골 체육부장관을 역임함)를 배출한 나라로 국제 스포츠세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민수 기자 m418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