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취업 경쟁력 높이기’ 방학 취업집중 프로그램 운영
건국대 ‘취업 경쟁력 높이기’ 방학 취업집중 프로그램 운영
  • 이효상
  • 승인 2010.12.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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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총장 김진규)는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취업실전 집중교육과 경력개발, 학습모임, 직장체험 인턴십 등 다양한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국대는 20일 대표적 취업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건국 엘리트(Elite) 프로그램’의 제17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9주간의 취업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2010 동계 건국 엘리트 프로그램에는 3~4학년 취업준비생 230명이 참여하며 이날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18일까지 다양한 취업 교육 강좌와 취업 실전 교육, 취업분야별 스터디 등을 실시한다.

‘건국 엘리트 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시작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취업 집중 교육과정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취업 우수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많은 대학에서 벤치마킹하여 타 대학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230명의 17기 학생들은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을 거친 우수 졸업예정자다.

건국엘리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7가지 산업군별로 희망분야를 나눠 전문가들의 집중 취업 강좌와 교육, 스터디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실제 취업 현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직자가 갖추어야 할 인성과 태도’‘스피치 특강’‘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기초적인 것에서부터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면접유형과 대응방안’ ‘실전 면접’‘프리젠테이션 전략과 경연대회’‘직무적성 모의고사’‘선배가 들려주는 차별화 취업전략’‘개인별 맞춤 취업지도’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실습이 이뤄진다.

건국대는 특히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 간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멘토 역할 등을 통해 취업 지원을 위한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건국엘리트 홈페이지(http://elite.konkuk.ac.kr)를 별도로 개설해 취업 관련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자기소개서 등을 담은 ‘건국 엘리트 인재정보’를 발간, 국내외 주요 800대 기업에 발송하고 있다. 건국 엘리트 프로그램의 취업 특강은 재학생들의 청강도 가능하다.

2~3학년 대상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 취업 직무영어 스쿨 운영

건국대는 또 졸업반이 아닌 2~3학년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개발을 위해 5개의 희망직무별로 소규모 동아리를 이뤄 현업전문가와 개인별 멘토링과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커리어 점프 업 스타트(Career Jump up Start)’ 프로그과 ‘취업 직무영어 스쿨 ’을 실시한다.

건국 Career Jump up Start 프로그램은 2~3학년 재학생 65명을 대상으로 12월20일(월)부터 12월31일(금)까지 진행되며 5개의 희망직무별(금융투자, 영업마케팅, 기술경영, 유통서비스, 경영지원)로 소규모 동아리를 만들어 자기 분석 및 역량 개발, 유형별 면접 체험, 직무 이해 기초 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본격적인 취업을 준비하기 전에 개인별 역량과 커리어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i-SMART KU 취업 직무영어 스쿨 프로그램’은 건국대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어 프로그램으로 1월10일(월)부터 1월 22일(토)까지 진행되며 영문 이력서 작성법, 영어면접법 등 취업을 위한 영어 교육부터 영문보고서작성, 영어프리젠테이션기법, 보이스트레이닝 등 직무에 필요한 영어교육까지 취업과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장경험도 쌓고, 급여와 학점도 받고…” 직장체험 인턴프로그램도

건국대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돕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연수를 받는 ‘청년직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여름방학기간 39명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에는 각 전공별로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건국대와 프로그램 협약을 한 대한상공회의소, KT&G, 코엑스, 프리챌 등 9개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8주간(2개월) 현장실습 인턴십을 하게된다.

노동부와 대학이 연계해 직업능력개발과 경력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정부 지원금 월 40만 원과 기업이 정한 연수수당을 받고 실습 종료 후 ‘기업실무연수’(Practical Business Training) 교과목으로 3학점을 받게 된다. 또 노동부장관 연수인증서 발급으로 정부에서 인정하는 경력을 갖게 된다.

건국대 취업지원팀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집중 프로그램인 건국엘리트프로그램, 재학생을 위한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 직무영어교육, 직장체험 인턴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학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력 개발과 취업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현장감 있는 취업 정보를 얻고 취업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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