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재택근무 필수...20대 10명중 6명이 재택근무·기존 복지 동일제공 원해
Z세대는 재택근무 필수...20대 10명중 6명이 재택근무·기존 복지 동일제공 원해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7.08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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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업준비생 60% 이상이 취업 시 재택근무 요소 고려
대다수가 재택근무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20대 취업준비생 대부분이 기존과 동일한 복지를 받길 원하면서도 재택근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대 취업준비생 대부분이 기존과 동일한 복지를 받길 원하면서도 재택근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취업 시 재택근무를 고려하며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기존 회사 복지는 동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플랫폼 캐치가 20대 취준생 1067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지원 범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가 재택근무를 할 경우 회사에서 누리던 복지를 '동일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32%는 동일하게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재택근무 시 복지를 어디까지 지원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장비와 기기 제공'이 61%로 가장 많았으며 '출퇴근 시 제공했던 식대, 간식비용 제공'이 26%를 차지했다.

집에 머무르면서 발생하는 전기세, 수도세 같은 추가 비용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12%로 드러났다.

78%는 재택근무 규율이 법제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법제화가 필요 없다는 의견은 22%에 그쳤다.

아울러 취업 시 재택근무 여부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62%가 고려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캐치 소장은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Z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제도로 급부상했다"며 "각 회사의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복지제도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부 구성원들과 협의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적용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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