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보 창업자 및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대상
최종 결선 진출 기업에 상장 및 상금 수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총 상금 금액만 1억 4000여만 원이 걸린 스타트업 경연대회가 시작된다.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 서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자 'Try Everything 2023' 프로그램 일환으로 창업 및 글로벌 진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ry Everything’은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등 전 세계 창업플레이어가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서울시는 서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학 있다.
올해 행사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Try Everything의 대표경연대회는 ‘전국민 창업 오디션’과 ‘코리아챌린지’이다. ‘전국민 창업 오디션’은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코리아챌린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3년 이상 7년 미만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올해 경연대회는 시상 규모와 총 상금 액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되어 눈길을 끈다.
‘코리아챌린지’는 글로벌 진출 희망 스타트업 경연대회로 본사·지점이 서울에 소재한 3년 이상~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결선진출 10개사에는 상장과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상금(글로벌 사업화 지원금)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한 결선 참가 10개사에는 Try Everything 2023 행사기간 중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관(부스)이 제공될 예정이며, 대상·최우수상 수상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추천권’ 부여 혜택도 부여할 방침이다.
‘전국민 창업 오디션’은 말 그대로 전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예비창업자, 3년 미만 스타트업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결선진출 5개사(팀)에는 총 2,2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결선에 참가한 5개사에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와 창업 전문가에게 ㅔㅁㄴ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Try Everything 2023 경연대회 모집기간은 ‘전국민 창업 오디션’의 경우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며 '코리아챌린지'는 하루 늦은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모집 공고 확인과 참가신청은 서울시 창업 통합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에서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코리아챌린지와 전국민 창업 오디션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을 대표하는 경연대회인 만큼 글로벌 성장 유망기업을 발굴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아이디어 사업화와 글로벌 성공 가능성 검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