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10월 1일 00시부터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생활뉴스] 10월 1일 00시부터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3.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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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3개 영업소(인천공항, 북인천, 청라) 통행료 재정 고속도로 수준으로 내려
-인천공항 영업소 6,600▶3,200원, 북인천 영업소 3,200원▶1,900원, 청라 영업소 2,500원▶2,000원
-원 장관, 「영종대교 통행료 기념행사(9.24)」에서 요금 인하 협약 체결
영종대교 영업소별/차종별 통행요금
영종대교 영업소별/차종별 통행요금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10월 1일 00시*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재정 고속도로 요금 대비 1.1배 수준으로 인하된다.
* 9월 28일~10월 1일까지 추석 통행료 면제로 인해, 실제 적용은 10월 2일 00시 기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9월 24일(일) 오후 6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기념행사」(이하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사업시행자인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간 협상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정성 검토를 완료한 후,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및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통과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마련되었다.

영종대교에는 인천공항, 북인천, 청라 등 총 3개의 영업소가 있으며, 전 국민이 인천공항을 오갈 때 주로 이용하는 인천공항 영업소의 통행료는 6,600원에서 3,200원(51.5%)으로 인하된다.

북인천 영업소는 3,200원에서 1,900원(40.6%), 청라 영업소는 2,500원에서 2,000원(20%)으로 각각 인하된다.
* 재정 고속도로 요금 대비, 영업소별 인하 前 요금 수준이 상이함에 따라 인하율 차등
(인천공항) 6,600원: 2.27배 / (북인천) 3,200원: 1.85배 / (청라) 2,500원: 1.37배

아울러,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종도 등 지역주민 할인도 확대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은 영종대교의 인천공항 영업소 및 북인천 영업소, 인천대교* 등 3곳의 통행료를 왕복 1회(1일) 면제받아 무료로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행사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는 지난 정부에서 공약으로 추진했으나 오랜 기간 지연되어 왔다”면서, “우리 정부는 약 20년에 걸친 인천시민의 숙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마음으로 통행료 인하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전하는 한편,“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인천공항을 통한 물류와 각종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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