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뉴스]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들어선다
[물류뉴스]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들어선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1.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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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5만3852㎡, 지상 4층 규모 글로벌 배송센터 건립
신규 고용 창출 500여명과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로지스밸리와 글로벌 물류 배송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건립한다. 해당 배송센터는 연간 약 40만톤의 물동량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 중구 공사 회의실에서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로지스밸리)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통해 로지스밸리는 약 730억원을 투자해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2부지(부지면적 1만9707㎡)에 면적 5만3852㎡, 지상 4층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은 2026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글로벌 배송센터(GDC)는 고객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하여 보관하는 시설로, 해외고객의 주문 시 해당물품을 재수출하는데 필요하다.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조립하거나 설치하여 수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글로벌 무역이 확대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설이기도 하다.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글로벌 배송센터 시설 외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상품 보관, 포장,배송 프로세스 통합 관리) ▲해상-항공 연계 운송(Sea&Air) 시설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화물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연간 약 40만t(2040년 예상치)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배송센터 건설과 운영을 통해 약 500여명의 인력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돼 신규 일자리 증가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배송센터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약 5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공항 인근 및 인천지역 거주자 우선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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