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뉴스] Z세대 취준생 10명 중 4명, 취업 대신 창업 고민… 선호 창업 업종 1위는 ‘외식 분야’ 
[트랜드 뉴스] Z세대 취준생 10명 중 4명, 취업 대신 창업 고민… 선호 창업 업종 1위는 ‘외식 분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3.15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앱 등 ‘IT분야(34%)’ 2위,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 분야(14%)’ 3위 순
'중소기업 취업(51%) vs 프랜차이즈 창업(49%)’… 의견 팽팽 
        Z세대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Z세대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713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vs 프랜차이즈 창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준생들은 취업 대신 창업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38%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2년 전 동일 문항으로 진행한 조사 대비 3%p 상승한 수치였다. 

가장 선호하는 창업 업종으로는 ‘음식점, 카페 등 외식 분야’가 3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모바일, 앱 등 ‘IT분야(34%)’가 2위,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 분야(14%)’가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 △오프라인 유통 분야(4.3%) △문화/여가 분야(4.2%) △서비스 분야(2%) 순이었다.    

한편, ‘중소기업 취업 vs 프랜차이즈 창업’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소기업 취업’이 51%, ‘프랜차이즈 창업’이 49%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중소기업 취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4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서 ‘고정적 수입’이 24%로 뒤를 이었고,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적어서’가 13%, ‘워라밸, 복지 등 혜택’이 11%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근무 환경(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많은 수입 창출’이 29%로 뒤를 이었고, ‘정년 없이 장기 근무 가능’이 8%로 나타났다. 이외에 ‘취업이 어려워서(7%)’,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7%)’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는 조직 스트레스가 적고, 근무 환경이 자유로운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비교적 근무 시간과 조직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고, 급여도 노력에 따라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만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