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청소노동자, 협상체결 16일 업무 정상화
대한항공 기내 청소노동자, 협상체결 16일 업무 정상화
  • 박보람 기자
  • 승인 2018.01.1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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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분 16.4% 전액 반영 합의
대한항공 기내 청소 노동자들이 대한항공의 자회사 한국항공 하청업체인 이케이맨파워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이에 16일부터 업무 정상화에 들어간다.(사진제공: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한항공 기내 청소 노동자들이 대한항공의 자회사 한국항공 하청업체인 이케이맨파워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이에 16일부터 업무 정상화에 들어간다.(사진제공: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한항공 기내 청소 노동자들이 대한항공의 자회사 한국항공 협력업체인 이케이맨파워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이에 16일부터 업무 정상화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는 지난 11일 이케이맨파워와 최저임금인상분 16.4% 전액을 반영한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사 합의안에는 기본급 16.4% 인상과 더불어 ▲여성 근로자 임금 일부 인상 ▲파업기간중 제기한 민, 형사 고소, 고발권 취하 등이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최저임금 꼼수인상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인상분 전액을 기본급에 반영한 당연하지만 의미있는 합의"라며, "민간부분(특히 양대항공사의 하청, 재하청)에서도 비정규직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노동조건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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