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인 62.5% 올해 연봉 상승, 평균인상율 3.7%
중소기업 직장인 62.5% 올해 연봉 상승, 평균인상율 3.7%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2.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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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연봉 협상 방식, '회사 기준에 따른 개별면담' 1위
잡코리아가 진행한 연봉인상 설문조사표(사진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진행한 연봉인상 설문조사표(사진제공:잡코리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  62%가 올해 연봉이 상승됐으며 전체 응답자의 평균인상율은 약 3.7%인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전문사이트 잡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연봉협상을 완료한 중소기업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각 직급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직급을 무관하고 '연봉이 올랐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62.5%였으며 '동결'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4.0%였다. 응답자 중 3.2%는 올해 연봉이 삭감됐다고 답했다.

또한 잡코리아는 연봉 인상율이 4.1%이고 삭감율이 -5.1%로 조사돼 올해 중기 연봉 평균 인상율은 3.7%라고 밝혔다.
 
직급별 연봉 인상 비율은 대리가 67.4%로 67.3%의 응답율을 보인 사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이어 과장급은 56.0%, 차부장급은 55.2%가 연봉이 올랐다고 답했다.

더불어 연봉 협상 방법에 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중소기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연봉 협상 방식은 33.3% 응답율을 보인 '회사기준에 따라 개별 면담 진행'이었고 뒤이어 ▲개별면담을 통한  협상(25.6%)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25.1%) ▲개인별 차등비율 적용 후 통보(14.0%) ▲기타(2.0%)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직 근로자의 5명중 3명은 올해 연봉 협상율에 만족하지 못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406명의 응답자 중 63.1%인 256명이 올해 연봉 협상 결과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올해 인상된 평균연봉과 희망 연봉을 비교 한 결과 전체 평균 346만원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급별로는 과장급이 2018 연봉과 희망연봉 차가 375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대리급은 324만원 사원과 차부장급은 각각 308만원, 307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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