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빛난 선방' 장애인 고용률 전년대비 소폭 상승
'코로나19에도 빛난 선방' 장애인 고용률 전년대비 소폭 상승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4.3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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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 고용상황 발표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 고용률 3.08% 기록
의무고용사업체의 고용인원 및 고용률 (제공=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고용노동부는‘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제출된 2020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상황을 발표한 결과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고용률은 3.08%로 전년 대비 0.16%p 증가했으며 4개 부문 세부통계 모두(①국가·지자체 공무원, ②국가·지자체 근로자, ③공공기관, ④민간기업) 고용률이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근로자 수는 26만 826명으로 전년대비 6.3% 올라 1만 5494명이 늘어났다.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3.0%로 전년과 비교하여 0.14%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고용률이 4.01%로 가장 높고, 교육청의 공무원 고용률은 1.97%로 가장 낮았으나 교육청은 전년 대비 0.23%p가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했다. 

국가·지방자치단체 근로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5.54%로 전년 대비 0.48%p 올라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크게 상회하는 등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의 선도 역할을 했다.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3.52%로 전년과 비교하여 0.19%p,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2.91%로 전년과 비교하여 0.12%p 늘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고용위기 속에서 민간기업은 전년 대비 상시근로자 수가 3703명 감소하는 등 일자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애인 고용인원은 8109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1000인 이상 기업의 고용률은 2.73%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전년 2.53%에서 0.20%p 올라 민간기업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는 등 장애인 고용상황이 지속해서 개선되는 중이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고용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장애인 의무고용 기업·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도 장애인 고용률이 의무고용률에 못 미치고 있는 현실에서 코로나 여파가 장애인 고용에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장애인이 더 좋은 근로조건에서 더 오래 고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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