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그랜드 도전 잇기’ 20개팀 선발, 47억 규모 후속 연구비 지원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 잇기’ 20개팀 선발, 47억 규모 후속 연구비 지원
  • 김지수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7.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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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총 53시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대회 진행
9개 유형과 7개 난이도에 따른 1047개 수학문제 해결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 잇기' 대회가 진행됐었다.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 잇기' 대회가 진행됐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지수 뉴스리포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 잇기’ 5차 대회 1단계 결과를 6월 30일 19시,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 잇기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 잇기’ 대회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이다.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주어진 수학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문제의 이해와 수리적 사고에 기반 한 복합지능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며, 2022년까지 2년간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대회는 ‘문자로 구성된 서술형 수학문제의 풀이과정과 해답을 제시하라!’라는 주제로 9개의 유형과 7개 난이도에 걸쳐 총 1047개의 수학문제가 출제되었다.

총 75개 팀 343명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여 6월 16일 13시부터 6월 18일 18시까지 총 53시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총 20개 팀이 선발되었다.

산업계 유형에서는 수학 문제해설 솔루션 “콴다(QANDA)”의 서비스 업체매스프레소, 수치해석 솔루션 업체 셈웨어 등을 포함한 누아, 알고리마, 에버더블링, 이스트소프트, 인트플로우, 코테크시스템 등의 기업이 선발되었고,

학계·연구계에서는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춘천교육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선발되었으며, 이외에도 수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신소재공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팀이 선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선발팀들에게는 보다 고난이도의 문제 해결을 위한 후속연구비가 팀별로 2억 3750만 원 이내로 지원되고, 참가팀 대상 기술워크숍을 통해 대회 선발팀들 간 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차 대회 2단계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2단계 대회를 포함한 매 단계마다 신규 참가자의 도전이 가능하도록 참여기회가 개방된다.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잇기 향후 일정 및 공지사항 등은 인공지능 그랜드 도전잇기 누리집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선발된 참가팀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들이 서로 경쟁하여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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