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무인역사 내 도입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LG전자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대구도시철도 무인 역사 내에 설치된다.
LG전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6일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에 클로이 가이드봇 1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과 백화점 등에 가이드봇이 도입된 바는 있으나 LG전자가 지하철역에 안내로봇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인역은 대구시 언택트 시범역으로 하이패스처럼 자동 결제되는 비접촉식 게이트와 언택트 화장실 등이 조성된 무인역사다.
LG전자의 클로이는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가이드봇이다. 클로이는 이와같은 기술을 살려 지하철 역사 내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지하철 운임과 노선도 제공 및 주요시설 안내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역사 내 편의시설을 찾으면 로봇이 동반해 직접 길을 안내하기도 하며 시설 관련 정보를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 또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 출입자 감지 등 보안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LG전자는 통합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은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외에도 각종 정보,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