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상권 살릴 ‘청년사장’양성…골목창업학교 8월 3일까지 모집
서울시, 골목상권 살릴 ‘청년사장’양성…골목창업학교 8월 3일까지 모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7.19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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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39세 외식‧디저트 분야 청년(예비)창업가 20명, 8.3.(수)까지 모집
현장중심 이론+실습교육, 멘토링, 최대 7천만원 창업자금 융자까지 패키지 지원
성수동 위치 골목창업학교서 4개월간 강도 높은 교육…외식‧디저트 실습장 보유
서울시가 ‘골목창업학교(성동구 성수동)’ 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서울시가 철저한 준비와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골목상권 특화형 ‘청년사장’을 키운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실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에 창업자금도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골목창업학교(성동구 성수동)’ 3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골목창업학교’는 교육장과 실습실을 갖춘 외식‧디저트 분야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지원대상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9월부터 약 4개월간 주 4회, 강도 높고 밀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장중심 이론+실습교육, 멘토링, 최대 7천만원 창업자금 융자까지 패키지 지원

교육과정을 살펴보자면, <이론교육>은 창업 준비 첫걸음인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이 입교 지원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해 지원하는 특화과정도 추가로 운영한다.

<실습교육>은 가스화구, 오븐, 발효기, 커피머신 등 외식, 디저트 업종별 전문 장비를 갖춘 실습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장비 사용법은 물론 레시피 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멘토링>은 성공한 선배 창업가를 교육생 멘토로 매칭해 사업 운영 노하우는 물론 경영 철학까지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의 정보를 창업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외에도 창업 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저금리 ‘창업자금’도 수료생에 한해 최대 7,000만 원까지 융자해준다. 청년 창업가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해 창업 문턱을 낮춰준다는 취지다.

■만 19세~39세 외식‧디저트분야 청년예비창업가 20명, 8.3.(수)까지 모집

교육생 모집 기간은 8월 3일(수)까지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등록 중인 만 19세~39세(공고일 기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다. 서울시는 사업계획서, 창업 아이템을 비롯해 관련 경력과 자격증 등 기획력과 전문성을 꼼꼼하게 살핀 후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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