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뉴스] 서울시, 'AI 양재 허브'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학·연 생태계 구축
[4차산업 뉴스] 서울시, 'AI 양재 허브'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학·연 생태계 구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9.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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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양재 허브-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서울대AI연구원, 산업 고도화에 맞손
그래픽 처리장치(GPU) 등 스타트업에 기술개발 인프라 지원
AI 양재허브-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서울대AI연구원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2017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 'AI 양재 허브'를 인공지능 특화 거점으로 삼고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AI 양재 허브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서울대 AI연구원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3일(수)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 및 인프라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견고히할 방침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과 산학연의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거점 조성, 인공지능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공동 수행 체계 모색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과 산학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양재 허브는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인프라 수요를 발굴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GPU 자원과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인력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AI 양재 허브 입주(지원) 스타트업들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GPU 인프라 자원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게이트웨이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대 AI연구원으로부터 연구자원을 공급받아 허브 내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기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 매칭과 공동연구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 

함종민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AI 양재 허브 내 스타트업들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우수한 자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정안 서울시 바이오AI산업과장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가속화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술사업 실증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인공지능(AI) 2.0 시대를 열 20만㎡ 규모의 ‘AI 서울 테크시티’를 조성 중이다. 2028년이 되면, 현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미래 산업의 핵심기반인 인공지능(AI) 인재와 기업이 모이고, 이들을 위한 문화, 주거공간까지 갖춘 ‘서울 속 인공지능(AI) 산업도시’가 조성된다.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 대학원, 세계적 기업과 연구기관이 양재 일대로 모여드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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