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 유망 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 169개사 선정...총 매줄 1.8조억원
[스타트업 뉴스] 유망 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 169개사 선정...총 매줄 1.8조억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11.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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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660여개사 접수...기업 성장성, 해외진출 역량 등 고려해 선정
정부과제 유치 지원, 전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등 지원
서울경제진흥원이 올해 하이서울기업 16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에듀테크부터 헬스케어 영역까지, 서울시의 성장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유망 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올해 총 16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의 대표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역대 최대인 660여개사의 하이서울기업 인증 지원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신규하이서울기업 최종 16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2004년 출범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해외 진출 역량 등을 고려한 서울시가 인정하는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169개사의 신규 하이서울기업들은 지난 5월부터 6개월동안 정량·정성평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쳤으며, 기업별 성장성, 기술성,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네트워킹 프로그램부터 하이서울기업 B2B 전용지원사업 등을 제공 받으며 이 외에도 글로벌 진출 지원과 하이서울기업 정부과제 유치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올해 인증받은 신규 하이서울기업 169사의 총 매출은 1조 8000억원에 달한다. 평균 매출액은 104억원이다. 이 중 50%는 수출기업으로 제품 뿐 아니라 IT, 콘텐츠 분야에서도 우수한 글로벌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IT·인공지능,XR 분야부터 에듀테크, 디지털 마케팅, 헬스케어 등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경쟁력이 높은 신규 하이서울기업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인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플랫폼 맞춤형 서비스로 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레뷰코퍼레이션은 명확한 타겟시장에서 매출 성장과 글롭러 진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IT시스템 통합(SI), 보안솔루션, 열차무선통신(LTE-R) 기술을 보유한 케이원은 인력, 기술, 매출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성이 보이며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신규기업 인증 수여식은 G밸리, 강서, 강남, S밸리 4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국표 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 도봉구청 오언석 청장, 플루턴시 프레드 정 시장 등이 참석하여 신규 하이서울기업의 선정을 격려하였다. 

수여식은 2023년 신규 하이서울기업의 선정을 축하하고 지정서 수여, 기업들의 네트워킹 및 하이서울기업의 사업 소개 등이 됐다.

이번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국표 의원은 “하이서울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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