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뉴스] 정부, 디지털산업 창업 컨설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2415억원 지원 나서
[4차산업 뉴스] 정부, 디지털산업 창업 컨설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2415억원 지원 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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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해외진출, 스케일업, 인프라, 디지털 자원 등 지원
디지털 기술 분야별 펀드 조성과 해외 진출 위한 자펀드 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창업기업 양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창업기업 양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혁힌 창업 기업 발굴을 위해 241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과기부는 디지털 분야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통합한 'K-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총 38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에 발맞춰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별 특화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사이버보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에 총 700억원 이상의 디지털 기술 분야별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 자펀드도 결성할 예정이다.

K-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서서는 크게 ▲멘토링·컨설팅 ▲해외진출 ▲스케일업 ▲인프라 ▲디지털 자원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멘토링 및 컨설팅 사업에는 53억원을 투입하여 3개 사업을 운영하며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에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한다.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총 15개 사업이 운영되며 예산은 487억원이 편성됐다.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현지화·마케팅 및 현지 특화 진출 지원(9개사 내외), 국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 수요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78개사 내외),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4개사) 등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구축 등 인프라 형성을 위해 5개 사업에 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어 AI 바우처(200개 내외 과제) 및 데이터 바우처(1,340건)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600개사 도입 지원)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자원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 1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통합공고문 및 세부 사업별 안내자료를 게시하는 케이(K)-글로벌 프로젝트 누리집(www.k-global.kr)에서 수요 기업들이 지원 사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 및 사업유형별로 지원사업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각화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 혁신기업이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공공과 민간의 지원사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여 케이(K)-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긴밀히 협력하여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사업별 공고문은 K-글로벌 프로젝트 홈페이지 및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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