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박람회 뉴스] ‘키메스 2024(KIMES 2024)’,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산업박람회 뉴스] ‘키메스 2024(KIMES 2024)’,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4.03.15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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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 주제로 17일까지 개최
국내외 1350여개 제조사 참가···3만5000여 점 전시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에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키메스 2024(KIMES 2024)’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키메스 2024(KIMES 2024)’ 전시 규모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에서 총 40,700㎡로 개최되며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천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장 구성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A홀(1층)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1층)과 E홀(3층), 로비(1,3층)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3층)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 시스템관’, D홀(3층)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된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4(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을 코엑스 D홀에서 병행 개최하여 풍성한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에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가 3월 15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남측, 3~4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 덕에 키메스 2024 전시장은 오전부터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오후 늦은 시간까지 전시장 발권을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수십 미터가 이어졌다.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에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특히 의료 관련 대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들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전시회를 찾고 있다.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이채영(22세) 양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의 융복합 신기술을 탑재한 디지털 의료 솔루션, 원격 의료기술, 영상진단장비 등 헬스 케어 관련 신제품을 살펴보고자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 중 하나인 '에이엠피올(AMPall)사'의 부스가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에서 관람객들이 '에이엠피올'사의 부스를 찾아 조이헬스봇을 체험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스를 찾은 서울 관악구 소재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국내 최초 유헬스분야 특성화고) 1학년생 김륜(17세) 학생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병원 설비 등에 관심이 많아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곳처럼 최신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미래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을 포함한 국내외 관람객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 설명과 시현을 돕고 있는 오정훈대표(조이헬스봇의 소프트웨어 일체를 제공하는 (주)제이제이에프 대표이사)는 “음주 측정, 혈압검사, 체온 측정을 동시에 실행하여 측정 결과를 관리자(회사)와 본인에게 동시에 통보해 주어 산업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건강 체크 솔루션이 조이헬스봇”이라고 밝혔다.

에이엠피올 송연권 마케팀 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해 근로자의 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조이헬스봇이 시험 적용되어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 고객분들 뿐만 아니라 몽골, 중국 등을 비롯한 여러 해외국가 바이어들이 부스에 찾아와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융복합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키메스 2024(KIMES 2024)’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단,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의료관계인의 원활한 방문을 위하여 주말까지도 열린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키메스(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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