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혁 박사] 기분전환16 - 복잡한 삶에서 위기감을 느낄 때
[강종혁 박사] 기분전환16 - 복잡한 삶에서 위기감을 느낄 때
  • 편집국
  • 승인 2020.04.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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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는 방법
첫째, 타당성 있는 접근으로 삶의 진정한 답을 찾아보자!
둘째, 위대한 여정의 삶을 실행하자!

▣에피소드: 자신의 산을 정복한 산악인의 이야기
강종혁 청담인성교육원장
강종혁 청담인성교육원장

복잡한 삶에서 위기감을 느끼며 사는 당신!  언제나 명확하지 못한 삶의 태도 때문에 매 순간 의혹(疑惑)만 드는 당신의 삶! 방향 없는 삶에 긍정적인 신호조차 보지 못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산을 정복한 산악인의 삶이다.

삶의 진정한 의미

지금 크고 작은 다양한 삶의 파도가 당신을 향해 오고 있다. 잔잔한 파도는 당신의 삶에 편안함을 줄 수 있지만 당신이 그것에 안주하고 있는 순간 거친 파도가 당신의 삶에 실패나 역경을 안겨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기감을 알고 있는 당신은 지금껏 삶의 노젓기를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어느 한 순간 거센 파도에 휩쓸려 방향 없는 삶의 제자리에 표류함으로써 삶의 혼란함에 빠지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아마도 푸념 섞인 말투로 삶이란 진정 무엇인가? 라는 작은 외침을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말 할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이 이러한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거나 스스로 정의하지 못한 채 또 다시 삶의 노젓기를 반복한다면 당신에게 일어나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의혹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파도 앞에서 언제나 위기감이 앞서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복잡한 삶으로부터 삶의 의혹이 들거나 위기감을 느끼는 순간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은 삶의 의미에 대해서 진정한 답을 찾기 위한 변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삶의 의미에 대한 진정한 답에는 바로 당신이 가야할 방향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는 방법

당신이 진정으로 삶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고자 한다면 삶의 정의를 위한 타당성 있는 접근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위대한 여정으로 바꾸려는 노력의 변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뿐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아보자.

첫째, 타당성 있는 접근으로 삶의 진정한 답을 찾아보자!
당신이 지금껏 삶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혹을 풀지 못하는 것은 이제껏 삶의 답을 찾기 위한 타당성이 떨어지는 접근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삶의 답을 찾기 위한 타당성이 떨어진 접근이란 당신이 노를 젓는 삶의 목표와 지향점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당신이 삶의 위기감 앞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기 위해서 추진해야 하는 접근방법은 노를 저어 가고 있는 삶의 목표와 지향점 모두를 오직 한 곳에 집중시켜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오직 한 곳이란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하며 이는 삶의 답을 찾기 위한 기준으로 세상이 아닌 삶을 대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마치 산악인이 표면상으로는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높은 산을 정복하기 위한 목표로 산 정상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의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산악인이 산을 오르는 것의 이면에는 험준한 산의 정상을 마주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에 큰 의미와 목표를 두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삶의 답을 찾기 위한 타당성은 이렇게 확보하는 것이다.

둘째, 위대한 여정의 삶을 실행하자!
삶의 위기감 앞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답을 찾기 위해서 다음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수정하고 이를 통해 삶이 위대해지는 여정의 삶을 실행하는 것뿐이다. 여기서 삶이 위대해지는 여정의 실행이란 삶에서 그 무엇인가를 이루어 낸 결과물이 아닌 실패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삶을 대하는 반복적인 과정인 것이다.

따라서 위기적인 삶에서 해야 할 최선의 선택은 실패와 역경의 파도 앞에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이 어떠한 과정의 실행을 통해서 파도를 지속적으로 넘을 수 있는가에만 집중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순간 의연한 모습으로 자신을 삶의 파도에 놓아 크고 작은 파도의 흐름과 함께해 보자 물론 처음에는 누구에게나 삶의 파도를 넘는 다는 것이 매우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파도를 넘으며 그것이 힘들게 느껴진다는 것은 파도를 넘는 자신의 결과적인 모습에만 집착하는 태도 때문이다. 따라서 파도에 자신을 놓은 후 당신이 해야만 하는 것은 결과적인 모습의 집착에서 벗어나 오직 파도에 휩쓸려 넘어지거나 파도를 잘 타고 넘어간 이 후 또 다시 다가오는 파도를 대하는 자신의 모습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이 모든 과정에 서있는 스스로를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어느 순간 익숙해 질 때가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은 파도를 즐기는 최고의 서퍼가 되어 있을 것이다. 파도를 즐기는 서퍼가 된 당신의 마음에서 두려움의 거센 파도는 어느 덧 사라지고 또 다시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조차도 마치 아침 호수가의 잔잔한 요동으로만 느끼게 될 것이다. 위대한 삶의 여정은 이렇게 완성하는 것이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삶을 정복하는 위대한 산악인(山岳人)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산을 정복한 산악인의 이야기

산을 좋아하는 젊은 청년이 있었다. 그의 마음에는 언제나 산이 함께하고 있었다.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상관없이 산에 올랐다. 이 후 그는 전문적인 산악인으로 성장하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들을 정복하는 것을 자신의 인생 목표로 삼았다. 그는 자신이 목표로 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들을 하나씩 정복하면서 어느 덧 산악인으로서 최고의 명성을 갖게 되었다. 물론 세계 최고라는 명성을 얻은 이 후에도 산을 향한 그의 도전은 잠시도 멈출 길이 없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높은 산의 봉우리를 정복할 때마다 그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갔다. 그의 얼굴은 눈에 반사된 태양 빛에 그을려 새까맣게 타들어 갔고 그의 발과 귀 그리고 손은 언제나 심한 동상을 입어 장기적인입원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을 정복하는 그의 이러한 이면의 모습을 본 국민들은 이 후 최고의 산악으로서만 보던 시선에서 벗어나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의 도전에 환호함과 동시에 인간적인 측면에서 산에 오르는 그의 건강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을 하였던 것이다. 심지어 기자들조차도 그를 대하는 모습이 달라졌다. 과거 기자들은 그에 대한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라고 하는 것이 핵심적인 질문이었다면 “그 정도면 충분히 되지 않았습니까?”또는 “왜 산에 오르십니까?”라는 것으로 그를 향한 핵심 질문이 변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의 대답은 언제나 짧고 간명했다. “내가 산에 오르는 이유는 그곳에 산이 있으니깐 오릅니다.”였다. 물론 그의 이러한 대답은 그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충분한 답이 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해 그가 산을 타는 전 과정을 관찰하는 기획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그의 등산에는 관찰 취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자들이 함께 했다. 그런데 그의 등반에 함께 참여한 기자는 후에 최고의 산악전문가인 그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그냥 보통 사람이었다. 수퍼맨이나 그 어떤 괴물도 아닌 그는 단지 우리 옆에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아저씨였을 뿐이었다.’ 기자의 솔직한 표현은 그가 산을 타고 있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본 국민들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세계최고의 산악가인 그 또한 험준한 산을 타며 추위나 고산병 앞에서 몹시 힘들고 고통스러워했다. 또한 산을 타며 동료가 조난을 당했을 때 동료를 구하지 못한 인간적인 한계를 원망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지극히 보통사람이었다.

한편 기자는 그가 보통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과 다른 점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거센 폭풍우가 와도 그리고 숨을 쉴 수 없는 정도의 다양한 고난이 몰아쳐도 참고 견뎌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과정을 수백 번 넘기면서 산의 정상을 정복했다.

사실 그에게 산은 진정한 목표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가 산에 오르는 과정에서 그의 진정한 목표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그는 산을 타는 과정에서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었다. 옆집 아저씨 같은 그에게 험준한 산에 도전하며 주어지는 모든 어려운 상황들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오직 자신에게 주어지는 위험한 고비들을 어떠한 모습으로 헤쳐 나가느냐 하는 삶의 태도에만 자신의 모든 것을 집중했을 뿐이다. 이는 그가 산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한 태도를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위대한 여정으로 이끄는 모습이었다.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좌절이나 포기라는 용어는 그에게 없는 것이었으며 바로 이러한 점이 세계최초 또는 세계최고 라는 수식어가 등산가로서 그의 삶에 꼬리표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라고 하면서 기자는 마지막으로‘이 순간 누군가 우리에게 왜 살고 있는가? 를 묻는다면 이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라고 하면서 만약 ‘산이 그 곳에 있으니깐 오른다 라는 것의 의미를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아마도 우리는 왜 살고 있는가? 에 대한 대답으로 단순히 무엇 때문이 아닌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무엇이어야 함을 말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기사를 마무리 하였다.

[강종혁 박사 프로필]

행정학 박사
청담인성교육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빙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외래교수(전)
부천대학교 겸임교수(전)
설레임힐링연구소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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