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경영애로 겪는 중소기업에 550억원 육성자금 지원
세종시, 경영애로 겪는 중소기업에 550억원 육성자금 지원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2.0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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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부터 신청 가능...예산 소진 시 지원 마감
창업자금 등 대출 금리 1.46∼2.44% 수준으로 지원
경영안정자금 120억 원 규모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50억 원 편성해 재정지원 예정
세종시는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을 위해 550억 원 규모를 투입해 ‘2022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총 550억 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1월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관내 중소기업은 업황 부진은 물론 자금조달에도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한 자금지원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 보전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지원에 나선다.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자금 60억 원 ▲경쟁력강화자금 110억 원 ▲혁신형자금 120억 원 ▲기업회생자금 10억 원 등으로 대출 금리는 1.46∼2.44% 수준이다.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2~3%포인트 이자 보전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120억 원 규모에서 올해 200억 원 규모로 전년대비 80억 원을 늘렸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입은 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50억 원을 편성해 재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며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3억∼20억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 일상 회복과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발전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상담·문의는 세종시 기업지원과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나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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