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퍼트] 잡클릭 여재환 본부장, "가치(같이)하는 일로 가치 있는 일을 이룰 것"
[엑스퍼트] 잡클릭 여재환 본부장, "가치(같이)하는 일로 가치 있는 일을 이룰 것"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9.02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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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웃소싱 엑스퍼트 - 종합아웃소싱 부문]
참여와 협업을 통한 아웃소싱 서비스 혁신 강조
원청사보다 더 전문성 갖춘 아웃소싱으로 고부가가치화 실현

종합 아웃소싱 부문 2022년 아웃소싱 엑스퍼트로 선정된 잡클릭 여재환 본부장의 신념은 참여와 협업, 소통으로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같이 하는 삶이 가치있는 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하여 표준국어문법의 맞춤법과 달리 본 기사에서 '같이'는 '가치'로 오기되어 있다.[편집자주]


2022 아웃소싱 엑스퍼트 종합 아웃소싱 부문에 선정된 여재환 잡클릭 본부장
2022 아웃소싱 엑스퍼트 종합 아웃소싱 부문에 선정된 여재환 잡클릭 본부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문성 (專門性)', 어떤 분야에 전문적인 성질이나 또는 그 특성을 나타내는 말로 보통 사람이 흔히 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수행 능력을 보이는 것을 전문성이라고 표현한다. 

특별한 자격증이나 증명사항으로 그 사실을 입증하지 않더라도 '보통 수준' 이상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전문가라 할 수 있음이다. 

그러나 아웃소싱 산업과 같이 비주류 산업에서는 전문성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타인의 인정을 받기도 쉽지 않다. 

이에 본지는 아웃소싱 업계에 경력, 기여도, 미래 발전 가능성 등과 역량을 평가해 전문가라 칭할 수 있는 '아웃소싱 엑스퍼트'를 발굴해 위촉하고 있다.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상시 발굴해 아웃소싱 업계 전반적인 발전과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여기, 오랜 시간 한 우물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력을 토대로 아웃소싱 업계에 뛰어든 '전문가'가 있다. 2022년 하반기 아웃소싱 엑스퍼트로 새롭게 위촉된 잡클릭 여재환 본부장이다. 

원청보다 더 전문성 있는 인력을 키워내고 아웃소싱업계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는 그의 포부와 목표는 아웃소싱 엑스퍼트로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하다. 

■참여와 협업으로 혁신을 꿈꾸다
여재환 잡클릭 본부장이 가슴에 품고 있는 가치는 '가치하는 일'이다.(표준국어 맞춤법은 '같이'이나 그 의미의 본질을 살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오기함) 그러기 위해 자기 자신 스스로는 현장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일에 적극적이며 잡클릭 뿐 아니라 고객사의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꺼리지 않는다. 

끊임없는 공유와 협업을 통한 가치하는 일이 혁신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믿기 때문이다. 

아웃소싱 업계에 발을 담게 된 계기도 어찌보면 '가치하는 일'에서 비롯됐다. 

본래 전산 관련 직무에 능통한 전문성을 갖췄던 그는 20여년을 한 직장에서 근무하며 전산관련(h/w)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를 맡아왔다. 대기업의 전산 장비를 유지보수하는 회사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그는 끊임없이 소통과 협업을 진행해야했다. 

대기업의 전산장비를 자체 인력이 아닌 외부 전문인력이 관리하는 과정은 그에게 매력적인 요소였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것 같은 대기업의 전산이 외부 전문인력이 없으면 일시 정지될 수도 있는 상황이 이색적이었던 것. 

아웃소싱에 대해 기본 정보도 없었던 그가 자신의 업무가 전산 아웃소싱 개념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은 더 훝날의 일이다. 이후 아웃소싱에 대해 접하게 된 그는 본격적으로 아웃소싱 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최근 아웃소싱 업계의 전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아웃소싱이라는 개념이 국내에 처음 도입한 초기에는 아웃소싱이 그저 힘든 일, 남이 하기 싫은 일, 부끄러운 일 등 외부에 드러내기 싫은 업무를 외부 기업을 통해 해소하는 일이었다면 최근에는 전문성이 필요한 일에 아웃소싱을 의뢰하는 일이 늘었다는 것이다. 

여재환 본부장은 "과거에는 청소와 단순 서류 정리처럼 비핵심적인 업무와 귀찮은 업무를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빈도가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고도화, 대량화, 지식화 되어가는 종목도 아웃소싱으로 분류하고 전문인력에 의뢰하는 일이 많다"며 "아웃소싱의 미래가 전문성에 있기 때문에 전문화와 기술력을 강조하는 미래 세대에 아웃소싱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웃소싱 업계 전체가 관리인력의 초전문화에 집중해야한다고 거듭 강조를 아끼지 않았다. 단순히 고객사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 아니라 초전문성을 갖춰야만 하는 시대라는게 그의 의견이다. 

자칫 더딘 속도로 전문화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정체되어있을 경우 자본금과 기술력을 갖춘 각종 테크기업에 사업 영역을 빼앗길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여재환 잡클릭 본부장은 "원청보다 더 전문화된 인력을 관리하고 공급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 기업끼리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은 그만두고 서로 공유와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혁신 기업과 산업으로 나아가기위해 아웃소싱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초고령사회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외되어가고 있는 고령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시선을 돌리고 있다. 

여 본부장은 "나이가 차면 현장에서 벗어나 일자리 하나 얻기가 힘든 고령자들이 많이 있다. 이들을 위해 신체 건강한 고령자가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참여, 공유, 협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그의 4가지 신념을 바탕으로 아웃소싱 업계의 발전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여재환 잡클릭 본부장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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