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개 일자리 제공...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19일 오후 1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연다.
중장년·어르신 취업박람회는 취업 의지와 역량이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 상담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가 함께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에는 1:1 현장 면접 기업 채용관과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등 총 39개 부스가 운영되며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이뤄진다.
기업 채용관에는 한국 맥도날드와 현대그린푸드를 비롯해 총 25개 기업이 참여하며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상담부터 이력서 사진 촬영, 어르신 일자리 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운영한다.
또 컬러 성향분석에 따른 직업군 추천이나 스트레스 기반, 인공지능 기반 면접 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될 방침이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외식, 사무,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00여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재취업과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과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행사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취업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무분야와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중장년, 어르신에게는 재취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찾아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구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