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뉴스] 서울시, 디지털트윈 활용한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 운영
[4차산업 뉴스] 서울시, 디지털트윈 활용한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 운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11.2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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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 증강현실 구현해 스마트폰과 스마트안경으로 다양한 전시 체험
이동 경로와 전시 상태를 증강현실로 확인하고 체험도 가능
위치 기반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람 안내를 받는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위치 기반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람 안내를 받는 모습.(사진제공=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11월 21일부터 디지털 트윈 S-Map과 영상기반 위치 확인 기술 VPS를 활용한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위치 기반 증강현실 서비스’는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가상 전시를 더욱 실감 나게 보여주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유형 중 하나(XR, 가상 융합기술)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와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전시 내용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와 전시에 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 체험 서비스’는 현장 전시와 가상 전시의 장점을 결합해 관람객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고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시범운영 중 시민들은 서울도서관(구 시청사) 3층에 위치한 '서울기록문화관'과 '옛 시장실'에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기록문화관’은 서울의 변화상과 수도 서울만의 다채로운 모습을 기록전시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디지털 기반 전시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옛 시장실’은 시장 집무실·접견실·기획상황실을 재현한 공간으로 역대 서울시장이 사용했던 사무집기와 가구 등을 그대로 연출하여 당시의 분위기와 서울시장들의 활동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관람객은 길 안내부터 AR 해설사를 통한 해설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증강현실로 육조거리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시대를 뛰어넘는 창문, 서울시장과 기념 촬영, 역대 시장 한눈에 보기 등 여섯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LX AR 네비게이션 앱’을 검색 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기록문화관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내년 1월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이후 시민들의 만족도 및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 기술은 그동안 가상공간에서만 경험하던 메타버스 서비스를 현실 세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며, “이번 증강현실 전시 체험 시범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기록 전시물을 새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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