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뉴스] 한국퇴직연금개발원-인지어스, 노인빈곤율 해소위해 노후설계 금융상담 지원
[재취업뉴스] 한국퇴직연금개발원-인지어스, 노인빈곤율 해소위해 노후설계 금융상담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2.0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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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예정자, 중소기업 중장년 재직자 등에 노후자산유동화 교육 제공
올바른 은퇴문화 정착과 제2커리어 준비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퇴직연금개발원과 인지어스가 재취업 및 노후재무설계 상담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퇴직연금개발원과 인지어스가 재취업 및 노후재무설계 상담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령자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퇴직연금개발원이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관 인지어스와 함께 은퇴자를 위한 재취업 및 노후재무설계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한국퇴직연금개발원과 이지어스는 퇴직과 동시에 경험하는 소득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을 활용한 노후 자산유동화 교육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은 재직근로자의 은퇴를 사전에 준비하고 제 2커리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공감하며, 중소기업 근로자도 재취업지원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후 재무설계 교육을 확대하고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재취업지원을 위해 1000인 이상 사업장 대상으로 전직지원서비스 의무화 제도를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제도 시행 3년차인 현재 의무대상 1,028개사 중 절반 수준인 531개(51.7%) 기업에서 2만2,016명이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해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까지 재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하는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과 서비스 제공 인원 1인당 50만원의 비용을 지원(제공인원 300인 기업의 경우 1.5억원)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최상위 국가로 국내 노인 중 37.7%가 빈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정년 이후 소득절벽을 겪지 않도록 재취업 지원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기업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근로자가 재취업 지원 서비스의 혜택을 마땅히 누리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김경선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직지원서비스는 아직 제도 초기 단계라 앞으로 더욱 확대되고 개선될 여지가 많다”면서 “최근 연구결과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수혜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나 전체적인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정부차원에서도 전직대상 근로자 직종별 전직지원 서비스 매뉴얼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우 CEO 역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퇴직예정자들이 노후재무설계와 함께 전직지원서비스를 통해 다시금 경제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입시킬 필요가 있다”며, “서비스 도입 기업과 퇴직을 준비하는 개인 모두가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직지원서비스 확대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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