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뉴스] 서울시, 4050 중장년 인턴 채용 기업에 1인당 270만원 지원
[재취업뉴스] 서울시, 4050 중장년 인턴 채용 기업에 1인당 270만원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2.1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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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인턴 구인기업 모집
풀타임·파트타임 중장년 인턴과 구인 기업 매칭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50 중장년 인턴을 채용할 구인기업을 찾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50 중장년 인턴을 채용할 구인기업을 찾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역량있는 중장년 구직자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구인 기업을 매칭하기 위해 4050 인턴 매칭을 지원한다. 

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중장년 재취업을 돕는 '4050 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050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으로, 조기 은퇴나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 등을 지원하며 지난해는 총 412명이 인턴십을 통해 새로운 일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턴십 대상 인원은 총 450명이다. 이중 125명은 풀타임 근무 인턴십으로 운영된다. 풀타임 인턴십 참여자들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등의 근로조건을 제공해야 한다. 재단은 구인 기업이 인턴을 채용한 근무시작일로부터 3개월 후 인턴십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도입된 풀타입 인턴십 근무는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현장실무 경험과 업무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제 채용까지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에게는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믿을만한 인재 추천과 인턴채용지원금 등을 통해 중장년 채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턴채용에 참여할 기업 중 ‘풀타임 인턴십’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수가 5인 이상, 4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어야 하고, ‘파트타임 인턴십’의 경우는 수도권 소재의 기업‧기관 및 협회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15일(목)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풀타임 인턴십은 상시 모집하며, 파트타임 인턴십은 3월 7일(목)까지 모집한다.

풀타임 인턴십은 50플러스포털에 참여기업별 채용공고문이 수시로 게시되며, 해당 공고에 지원한 중장년 중 기업이 대상자를 직접 선발, 3개월 이상 채용하게 된다. 인턴채용지원금은 초기 3개월간 1인당 최대 270만 원(월 90만 원)이다.

재단은 월 1회 정기검사를 실시하며, 적격여부 확인 후 현장실사 및 전문심사위원의 선발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파트타임 인턴십은 기업이 신청한 필요직무에 따라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선발하여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이 계속고용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로 1인 최대 195만 5550원(월 65만 1850원, 3개월)을 지원한다.

선정기준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는 기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중장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실제 고용형태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풀타임 인턴십을 신규 추진한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기업과 중장년 세대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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