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보안협의회 발족..4차산업 시대 보안강화 나선다
5G 보안협의회 발족..4차산업 시대 보안강화 나선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8.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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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5G보안 정책, 5G 핵심 네트워크 보안위협 및 대응 기술 등 점검
향후 정책방향 및 제도 개선 방안 모색..5G 보안 선진국 도모
5G보안협의회 위원 명단
5G보안협의회 위원 명단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롭게 발생되는 보안이슈를 점검하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5G 보안협의회'를 8월 19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는 5G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의 확산도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보안에 대한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보안 강화를 위한 방편이다.

협의회는 작년 10월부터 운영되어 온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학계, 통신사, 제조사, 보안기업,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과기정통부 등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다.

협의회 아래로는 정책, 기술, 표준 등 3개 분과가 운영된다. 정책분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간사 역할을 맡으며 기술분과와 표준분과는 각각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간사를 맡는다. 이들은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분기별 1회씩 개최해 보안 이슈를 점검한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위원장과 분과장을 학계 전문가 중에서 선출하고 협의회의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5G와 관련된 보안 이슈 및 동향 등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선진국의 5G보안 정책과 5G 핵심 네트워크 보안위협 및 대응 기술을 살피고 5G 보안 국제 표준화 동향 등을 주제별로 논의해 향후 정책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으로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상용화를 이룬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우리가 선도할 수 있도록 협의회 논의결과 등을 참고하여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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